TV 일기예보 방송을 보다보면 위성사진을 통해 태풍의 이동경로 등을 알려준다. 이러한 사진은 임무를 띠고 우주공간으로 발사된 인공위성이 전송해준 것인데... 기상, 해양 관측용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서 전송하는 일 뿐 아니라 독도·백령도 같은 섬 지역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송, 통신 분야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공위성들도 있다. 그렇다면 이 인공위성들에게 해야 할 일을 알려주고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인공위성을 관리하는 일은 어디에서, 누가 하고 있을까?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잠들지 않고 하늘 저편을 살피는 곳, 인공위성관제센터. 이곳에서 위성의 궤도나 상태 등에 이상이 있는지 위성이 보내오는 신호를 분석·모니터링하고, 위성이 태양 볕을 받지 못할 때에는 위성체의 온도가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도록 내부 히터를 켜고 끄는 등 위성을 관리할 뿐 아니라 그날 그날 인공위성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등의일을 하는 직업, 인공위성관제원의 세계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