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의사과학자의 하루 브이로그
KAIST 대학원생 브이로그!
의과학대학원이 궁금해?
차세대 의사과학자의 하루 IN KAIST
[음악]
안녕하세요 저는 KAIST 의과학대학원
석박통합 1년차 정진실입니다
여러분들께 제 일상의 이야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오전수업이 있어 이동중 입니다
오늘 아침은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음악]
아 저는 처음에 20살 때는 생명화학 공학과에 입학해서 학사를 졸업하였고
이후에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으로 편입을 해서 이제 의사 면허를 따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삼성 서울병원에서 1년간 인턴을 한 다음에 (의과학대학원에서 의사과학자 라이트 시작!) 5년 만에 다시 KAIST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오전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연구실에서 비대면으로 참여 중입니다
5년만에 KAIST로 돌아온 계기는
사실 KAIST 학부를 졸업하고 갈 때는 다시 돌아와서 연구를 할 수도 있겠다라는 어떤 마음이 있었어요
일단 의대를 졸업하고 면허를 땄을 때는 최소한의 임상경험이라도 갖고 어떤 선택을 하고 싶었어요
오늘 랩미팅은 다른 학우 분이 약물 구조에 대한 논문을 발표 시간이라 집중해서 보고 있는 중입니다
랩로테이션이란?
의과학대학원에서는 입학하기 전에 연구실을 정하지 않고 입학 후 관심있는 여러군데의 랩에서 생활해보고 연구실과 지도교수님을 결정합니다
(기존 약물에)저항성이 있는 그런 환자분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림프종도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까
그리고 또 환자 입장에서는 프로탁이라고 하는게
아까도 얘기 했지만 비교적 작은 단위고
다들 처음이였겠지만 로테이션을 이렇게 1주차씩 해 보니까 어때요?
저는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요?
지금 아니면 다양한 랩을 돌아볼 수 없으니까
생각보다 분위기가 연구실마다 되게 다르더라구여
학회라는게 배우러 가는 것도 좋지만 저도 이제 대학원 생활하면서
물론 학회들을 이미 가봤을 수도 있지만
그런게 조금 리프레쉬도 되고 가서 커뮤니케이션도 하고
다른 분야 사람들도 만나보고
포스터 발표하면 질문하면 디펜스도 해보고 그러는게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음악]
의과학 대학원 랩분위기는 항상 좋습니다:)
지금은 랩미팅 끝나고 실험실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현재 어떤 연구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제 1주에나 2주차는 소마틱스 에 관련된 연구실에서 랩 로테이션을 돌았고
지금 3주차 때는 후성 유전학적으로 어떤 툴을 만드는 연구실에 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주차에 돌았던 소마틱 뮤테이션 하는 랩에
교수님과 함께하기로 결정이 된 상태입니다
[음악]
실험실에 도착해서 실험중 이에요
오늘은 실험용 쥐의 귀에서 DNA를 추출하여 원하는 유전자가 발현되었는지 확인하고
쥐를 분류할 예정입니다
confocal microscopy를 다루는 방법도 배웠어요
샘플 내부의 단층 스캔이 가능해서 3차원적 구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AIST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제가 연구를 하고 과학자가 되고 싶었던 것은 고등학생 때부터였어요
학교 선배님을 초청해서 하는 강연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때 처음 이제 이공계 대학교라는게 어떤 시스템인지 알게 되었죠
일단 보자마자 저는 아 저런 학교에 가야겠구나..
일단 처음 그렇게 생각을 했었고
한 번은 서울대 화학과 교수님께서 오셨었어요
연구란 어떤 것이고, 너희들이 어떤 걸 했으면 좋겠다
그런 강의를 하셨는데 그때 또 굉장히 크게 감명을 받아 가지고
고등학교 때 최종 목표가 KAIST가서 연구를 하는 것
그렇게 돼서 이제 저는 입학을 한게 된 거죠
[음악]
제가 강의 듣는 모습도 살짝 보여드릴게요!
박수형 교수님의 의과학실험기법 수업!
보기만 해도 아찔한 수업자료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수업 잘 듣고올게요!
[음악]
수업 후 잠깐 짬내서 카페에서 보는 캠퍼스 :) 여러분 놀러오세요
의사과학자로서의 본인의 최종 목표는?
제가 전반적으로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이제 personalized medicine이라고 해서
환자 개별적 특성에 맞춘 치료를 가능하게하는 방법이나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게
제가 하고 싶은 일중에 하나예요
to. 주영석 교수님께
주영석 교수님
이번에 연구실로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영석 교수님 존경합니다 :)
[음악]
KAIST의 자랑,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입니다!
보통 신청자 중 추첨하는데 제가 이번에 운이 좋게 당첨되었어요
열심히 운동 중!
오늘은 운동 끝나고 학부때 부터 친했던 친구랑 같이 밥을 먹을 예정이에요
지글지글 고기 타임 With 친구와 끊임없는 이야기
밥 먹고 들어가는길
너무 어색한데?
KAIST는 뷰가 장난이 아닙니다
뷰가 너무너무 이뻐요(항상 힐링되는 캠퍼스)
오늘 저의 하루 어땠나요
지금까지 저의 일상이야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의과대학원 IN KAIST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