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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직업

상세설명
미술관의 큐레이터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수집해서 그 주제에 맞게 전시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마찬가지로 디지털 큐레이터는 인터넷에서 끊임없이 넘쳐나는 수많은 디지털자료들을 한 화면에 보기 쉽게 배열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고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정보가 온라인에서 쉴 새 없이 생성·소멸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많은 정보 가운데 어떤 정보가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정보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 특정 정보를 찾아 정리하고 목적에 따라 재구성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활동인 '디지털 큐레이션(Digital Curation)'이 등장하게 됐고, 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디지털큐레이터도 활동하기 시작했다.

디지털큐레이터는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보 중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가치 있는 정보만을 모아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많은 생각과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이미 있는 정보와 다른 사람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분석하고 정리해 또다른 사람이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매체(포털사이트, 블로그, SNS 등)에 최신 정보가 올라오면 기존의 정보는 잊혀지기 마련이다. 디지털 큐레이터는 이러한 정보를 한 화면에 보기 쉽게 배열하여 묻혀있는 정보도 사용가자 원하는 자료라면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큐레이션 관련 기관은 디지털큐레이션센터(DCC: Creation of a Digital Curation Centre)이며, 국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기관에 소속되어 근무하는 디지털 큐레이터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 디지털 정보를 수집·분류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정보 생성
▶ 정보 관련 지침과 법규를 확인하여 사용자가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
▶ 다양한 정보의 장기 보존을 위해 기존의 정보 재평가 및 폐기
▶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수정하거나 하드웨어에 적응하도록 함

이들은 디지털 큐레이션 영역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네 개의 파트너 기관(에든버러 대학, 글래스고 대학, 배스대학, STFC6))과 영국의 각 대학에 소속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 디지털큐레이션센터의 훈련프로그램은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존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춘 구자와 데이터 관리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초급과정에서부터 고급과정까지 개설되어 있다. 데이터 관리와 큐레이션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과 각 대학에 위탁해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관련 분야 연구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와 공유, 데이터 이용과 접근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워크숍(반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각 과정마다 무료인 경우도 있지만 소정의 교육비가 요구되기도 한다.

디지털 큐레이터는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한 것을 정리해야 하는 만큼 인터넷 사용에 능숙하고 다양한 SNS의 이용 경험이 있으면 좋다.

또 사용자가 원할 것 같고 찾을 것 같은 정보와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정보를 잘 찾는 능력과 보기 좋게 구성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참고-큐레이션(Curation)과 큐레이터(Curator)의 개념
큐레이터는 원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자료를 수집, 보존, 관리, 전시, 조사 및 기타 이와 관련되는 사항을 담당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큐레이션’은 이에 국한되지 않고 ‘정보나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골라서 제공하는 행위’를 포괄하는 단어로 두루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도 온라인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업체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편집해서 제공하는 경로는 반드시 필요하고, 이러한 시장이 계속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큐레이터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급격한 성장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의 정보를 재구성해주는 소셜큐레이션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많은 기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이와 관련된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이렇게 온라인 정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자가 느는 한 디지털큐레이션 정보를 활용하려는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디지털 정보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지털큐레이터는 더욱 주목받는 직업이 될 것이다.
 
▶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 http://www.kisa.or.kr/
영국디지털큐레이션센터 http://www.dcc.ac.uk/
핀터레스트 http://www.pinterest.com/
출저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