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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우주선 30차례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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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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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우주선 30차례 쏜다


'저가 운행' 유인 우주선 개발에 집중





2016년 1월 16일 중성(中星) 15호를 시작으로 중국은 총 22차례에 걸쳐 우주선을 지구 밖으로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5년 19차례 우주선을 쏘아올린데 이어 이듬해인 2016년에는 22회 쏘아올리는데 성공하며, 17차례 우주선을 발사한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과거 한국, 일본 등 이웃 국가와 비교해서도 우주 과학기술 관련 후발 주자로 분류됐던 중국이 우주 과학 선진국 러시아와 미국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지난해 중국이 쏘아올린 22기의 우주선 목록. 


ⓒ 관찰망(觀察網) 캡쳐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2015년 기준 지원했던 우주 개발 투자금이 미국의 7분의 1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중국의 우주 과학 기술의 비약적인 성장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2017년 30개 우주선 쏘아올린다

올해 중국 정부의 우주선 발사 계획이 30차례에 달한 것으로 보고되면서 ‘우주굴기’를 통한 이 분야 선진국으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항공과기집단공사(中国航天科技集团公司) 관계자는 “2017년은 중국의 우주 항공 기술력이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올해 유인 우주선, 달 탐사 우주선 등을 포함한 비행물체를 총 30차례에 걸쳐 발사할 계획이다. 해당 우주선들은 통신, 우주과학실험 및 인간의 우주 생존성을 밝힐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신망(中新網)은 보도했다.

더욱이 올해에는 일명 ‘우주굴기’로 불리는 이 분야 지원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제13차 5개년 국가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규획‘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신형 우주선 발전 가속화를 추진해 중대형 우주선 외에도 저가로 운행이 가능한 유인 우주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 5일 올해 들어와 중국이 처음 발사에 성공한 우주선 창정3호의 발사 모습. 


ⓒ 국방부망(國防部網)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정부 및 민간 투자금 150억 위안(약 2조 6천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11~2015년까지 중국 정부가 우주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지원한 47억 위안(약 9천억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은 자국 기술력을 활용, 원거리 운행이 가능한 대형 엔진 설비의 발사체를 발사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으로 반복 재생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우주와 지구를 오가는 왕복 운송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일반에 공고히 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창정을 3호(长征乙三号)’를 올해 처음으로 지구 밖으로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으며, 창정을 3호는 향후 지구 밖에서의 통신 기술 실험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 우주선 개발에는 중국우주항공우주연구원소속 우주발사체연구소, 창정우주발사체연구소 등이 참여했고, 해당 실험에는 중국의 차세대 대용량 무선 송수신기 시험 운영과 데이터 전송 업무가 포함됐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주파수 대역 실험을 앞두고 있다.

베이징 항천비행관제센터(北京航天飞行控制中心) 리지엔(李剑) 부주임은 ‘창정을 3호’ 우주선에 대해 “중국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새로운 디자인의 우주선”이라면서 “2개의 독자적인 추진제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우주선은 자체적인 통제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에 중국이 발사했던 무인 우주선은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추가 우주선을 발사, 화물우주선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면서 “최근 새롭게 개발된 창정을 3호에는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전지를 자체적으로 탑재된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1958년 첫 위성을 주취안위성센터(酒泉卫星发射中心)를 통해 개발한 이래 2017년 1월 현재까지 총 104기의 우주선을 지구 밖으로 발사, 오는 2022년에는 자체 우주정거장을 소유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북경) 임지연 통신원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2017.01.13 ⓒ ScienceTimes